오랜만에 혼자 카페에서 "모르면 털린다, 주대준"을 훑어보았다. 저자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청와대 전산실 창설 멤버이자 프로그램 개발 팀장이셨고, 카이스트 전산학과 교수로 부임해 '사이버보안연구센터'를 설립, '정보보호대학원'을 개설하였다. 또한 한국 사이버보안 컨버전스 학회장, 국정원 및 국방부 사이버 안보 정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새누리당 광명 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지내고 있다.
책의 내용은 기초적인 공격과 방어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는데, 주 독자층이 정보보안을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물론 기반지식 없이 읽기에는 정보보안 특성상 살짝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시나리오 기반에 작성된 다양한 공격 형태들, 시나리오를 만화로 표현한 방법 등이 쉽게 설명하려는 저자의 노력을 볼 수 있었다. 처음 정보보안을 접하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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